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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FC 서울 떠난다 “11년 동행 잠시 멈춘다”


입력 2021.12.28 10:48 수정 2021.12.28 10:48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박주영. ⓒ 뉴시스

국가대표 출신 박주영(36)이 FC 서울을 떠난다.


서울은 28일 "계약 만료를 앞둔 박주영에게 지도자 동행을 제안했지만, 박주영은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는 의지를 전해왔다"며 "박주영과 11년간 동행을 잠시 멈추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005년 서울에서 데뷔한 박주영은 2008년까지 뛴 뒤 유럽리그에 진출했고 AS 모나코, 아스날 등을 거천 뒤 2015년 친정팀 서울에 복귀했다. 서울 소속으로 11시즌을 뛴 박주영은 314경기에 출전, 90골, 32도움을 기록했다.


박주영과 서울의 결별은 예상된 수순이었다.


앞서 박주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유스팀 지도자를 제안해주셨지만,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며 "이제 선수로서 활동할 수 있는 새로운 팀을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주영은 이번 시즌 K리그 17경기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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