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인적 쇄신할 시기가 아니다"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중앙선대위 6본부장 일괄 사퇴 등 인적쇄신론을 일축했다. 그간 꾸준히 인적쇄신론을 제기해온 이준석 대표를 향한 경고라고 해석하는 견해도 나올 수 있어 보인다.
김종인 위원장은 28일 오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략점검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적쇄신론에 대해 "지금은 인적 쇄신을 할 시기가 아니다"며 "헛소리"라고 선을 그었다.
본지 단독보도대로 이날부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매일 오전 7시에 선대위원장과 본부장급이 전원 참여하는 전략점검회의를 갖기로 했다.
이 회의의 성격과 관련해 김종인 위원장은 "이렇게 매일같이 회의를 할 예정"이라며 "선거가 얼마 남지도 않았으니 다들 긴장된 모습으로 임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매일 할 일을 찾아내고 점검하고 토론하러 모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