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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취약계층 청소년 가정 공부방 1000호 조성


입력 2021.12.30 13:46 수정 2021.12.30 13:46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29일 경기도 시흥시에서 열린 '청소년의 멘토 KB!' 공부방 1000호 전달식에서 조용범(뒷줄 왼쪽) KB국민은행 ESG기획부장과 황규홍(뒷줄 오른쪽) 구세군자선냄비 업무국장 및 수혜 가정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취약계층 청소년 가정 공부방 조성 1000호 전달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공부방 조성은 취약계층 청소년의 주거지 환경개선을 통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쾌적한 공부방을 만들어주는 국민은행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국민은행은 주거지 환경개선 외에도 수혜 청소년이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진로체험캠프를 개최해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지난해부터는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한 노트북과 학용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혜 청소년 중 우수학생에게는 장학금도 지원한다.


2012년부터 진행한 공부방 사업은 매년 100가구씩 조성하며 올해로 1000호를 맞이했다. 이번에 선정된 가정은 4인으로 구성된 다문화 가정으로 욕실과 벽지가 노후돼 곰팡이가 있고 학습할 수 있는 책상도 없는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에 국민은행은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화장실 보수 등 실내 인테리어 전반에 대규모 공사를 진행했다. 또 책상, 의자, 학습도구 등도 지원해 가정에서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부방을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취약계층 청소년 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시작했던 공부방 조성이 어느덧 1000호를 맞이했다"며 "청소년이 자신만의 공간에서 꿈과 희망을 갖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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