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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만에 495만명 몰린 싸이월드 '추억 소환' 서비스


입력 2022.01.04 19:53 수정 2022.01.07 16:42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싸이월드제트는 4일 오후 4시42분부터 시작한 '로그인 후 사진 3장 보기' 서비스에 역대 최다 이용자가 몰렸다고 밝혔다.ⓒ싸이월드제트

싸이월드제트는 4일 오후 4시42분부터 시작한 '로그인 후 사진 3장 보기' 서비스에 역대 최다 이용자가 몰렸다고 밝혔다.


이는 사용자가 싸이월드 계정에 로그인할 때마다 사용자 미니홈피 내 사진첩에 있던 사진 3장을 무작위로 보여주는 서비스다.


싸이월드제트 측에 따르면 서비스 시작 3시간 전부터 이용량이 과거 최고치인 분당 6만9000명에 근접했으며 서비스 시작 이후 급증해 분당 12만3000명 수준을 상당 시간 유지했다. 또 서비스 시작 한 시간 만에 495만명이 접속했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로그인할 때마다 사진이 계속 바뀌도록 서비스를 하니 트래픽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오는 6일 MBC '놀면 뭐하니?'의 '도토리 페스티벌'이 예정된 점도 사용자들의 관심을 높였단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정상 애플리케이션(앱) 출시는 늦어지고 있지만, 싸이월드 복귀 기대를 높이고자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2페타바이트(PB)에 해당하는 사진 복원이 모두 끝났다는 것을 확인시키고자 사진이 무작위로 바뀌게 했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휴대전화 번호 불일치로 실명인증이 어려웠던 이용자들도 이날부터 싸이월드 콜센터에서 아이디 찾기와 정보변경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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