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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1880억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편입 펀드 판매 중단


입력 2022.01.05 17:21 수정 2022.01.05 17:21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전경.ⓒ하나은행

오스템임플란트에서 1880억원 규모의 직원 횡령 사건이 터진 가운데 하나은행이 해당 종목의 편입 펀드 판매를 중단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하나은행은 '삼성코스닥1501.5배레버리지증권(주식-파생형)CE펀드' 등 투자 자산에 오스템임플란트 주식이 담긴 77개 펀드 가입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안내문에는 각 펀드의 오스템임플란트 편입 비중과 함께 사후 관리 차원에서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는 메시지가 포함됐다.


하나은행은 관련 종목의 거래가 재개되더라도 주가가 낮아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선제적인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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