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比 29.82% 상승
자동차용품 전문 플랫폼 오토앤이 코스닥 상장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찍었다.
오토앤은 21일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29.82%(3400원) 오른 1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토앤은 상장일이었던 지난 20일에도 시초가 대비 29.55%(2600원) 오른 1만1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5300원) 대비 66.04%(3500원) 오른 8800원에 형성됐다.
오토앤은 상장 후 이틀 간 상한가를 기록하며 공모가 대비 179.24%나 주가가 올랐다.
오토앤은 자동차 신품 부품 및 내장품 판매업체로 현대차그룹 1호 사내벤처로 잘 알려져 있다.
주력 서비스는 모빌리티 특화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과 자동차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완성차에 적용하는 A2B(애프터마켓 투 비포마켓) 플랫폼이다.
오토앤의 2020년 별도기준 매출은 494억원이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7억원, 3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3분기 누적 367억원 매출과, 21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11~12일 진행된 오토앤 일반 공모 청약에는 증거금 4조5670억원이 모였고, 경쟁률은 2395대 1을 기록했다. 이보다 앞서 열린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선 경쟁률 1713대 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