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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기관 배정 공모주 58.3% '의무보유 확약'


입력 2022.01.21 18:03 수정 2022.01.21 18:05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LG에너지솔루션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이 시작된 1월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고객들이 청약신청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를 배정받은 기관 투자자가 상장 이후 일정 기간(15일~6개월)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 보유 확약을 한 물량 비율이 58.3%로 나타났다.


21일 LG에너지솔루션이 공시한 증권발행실적보고서에 따르면 기관 배정 물량 2337만5000주 중 58.3%에 해당하는 1362만9028주가 의무보유 확약을 했다.


외국 기관투자자들 물량 중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27.1%였다.


확약 기간별로는 6개월이 996만365주(42.6%)로 가장 많고, 이어 3개월(187만2911주·8.0%), 1개월(175만471주·7.5%), 15일(4만5281주·0.2%) 순이었다.


기관 배정 물량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의 확약 비율은 작년 상장한 대형주인 SK바이오사이언스(85.26%), 하이브(78.37%), 카카오게임즈(72.57%), SKIET(64.57%), 카카오뱅크(59.82%)보다 낮은 수준이다. SK바이오팜(52.52%), 크래프톤(44.91%)보다는 높다.


우리사주 청약률은 95.9%였다. 우리사주조합에 최초 배정된 공모주는 850만주였고, 이중 815만4518주가 최종 배정됐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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