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 쌓아 오다 몇 년 전 연인으로 발전
배우 박세영과 곽정욱이 결혼한다.
24일 박세영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소속 배우 박세영과 관련해 기쁜 소식이 있어 전해드린다"라며 "박세영은 2월 중순, 서울 모처에서 연인인 배우 곽정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씨엘엔컴퍼니에 따르면 박세영과 곽정욱은 KBS2 드라마 '학교 2013'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우정을 쌓아 오다가, 몇 년 전 연인으로 발전했다.
소속사는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서로를 지켜온 두 사람이 평생의 동반자로 새 길을 나아가게 된 만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며 "박세영은 앞으로도 배우로서 한층 성숙한 모습과 좋은 연기로 많은 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다. 배우 박세영의 앞날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세영은 2011년 SBS 드라마 '내일이 오면'으로 데뷔했다. 이후 '적도의 남자', '내 딸 금사월', '뷰티풀 마인드' 등으로 인지도를 쌓았다. 지난 2019년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으로 시청자들을 만났었다.
곽정욱은 아역 배우 출신으로 1996년 드라마 '컬러 그린'으로 데뷔했다. 이후 '닥치고 꽃미남 밴드', '칼과 꽃', '라이프 온 마스'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