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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에 허경영 왜 없나"…선관위로 차량 돌진 40대 지지자 체포


입력 2022.01.24 18:35 수정 2022.01.24 18:35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현행범 체포…특수공무집행방해 및 방화예비, 공용물건손상 혐의

차 몰기 전 휘발유 차 내부에 뿌려…경찰 "화재·인명 피해 없다"

경찰서 내부ⓒ연합뉴스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여론조사에 제외되는 것에 불만을 품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 정문으로 차를 몰고 돌진한 40대 지지자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방화예비,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11시20분께 서울 관악구 남현동 중앙선관위 관악청사 정문을 경차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청사 후문에서는 허 후보 지지자들의 집회가 진행 중이었고, A씨는 차를 몰기 전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꺼내 차 내부에 뿌린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허 후보의 지지율이 높은데도 여론조사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며 선관위에 차를 몰고 갔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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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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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호 2022.01.24  08:50
    허경영 지지자에게 경의를 표한다.
    야당도 그동안 선관위의 횡포에 대적도 못했는데....
    법이 통하지 않는다는걸 알고 그러한 무모한 행동을 한다는건 자기목숨도 아끼지 않는 애국의 마음이 느껴진다.옳고 그름을 떠나서 자기의 신념을 표출한다는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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