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은 국내 스크린골프 업계 1위 기업 골프존과 제휴를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AIA 바이탈리티 가입자는 이번 달부터 골프존에서 18홀 스크린골프 게임을 즐기며 주간미션을 달성하면 바이탈리티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AIA생명은 골프 역시 건강관리 활동이라는 것에 공감하고, 국내 최초 헬스 앤 웰니스 인슈어런스 플랫폼인 AIA바이탈리티에 스크린골프 관련 서비스를 추가했다.
국내 골프 이용자 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골프 인구는 약 515만명에 이른다. 특히 스크린골프는 주 52시간 근무와 합리적인 이용요금 등에 힘입어 MZ세대가 대거 유입되며 지난해에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소위 사장님의 전유물이던 골프 문화가 이제는 2030 젊은 남녀를 포함한 모든 세대가 즐기는 놀이로 바뀐 것이다.
AIA바이탈리티 가입자가 골프 포인트를 받으려면 먼저 골프존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이후 바이탈리티 앱에서 회원정보를 연동하고, 전국 7300곳 이상의 골프존 제휴 가맹점에서 골프를 하면 된다. 가입자는 18홀 게임을 즐기며 스윙 연습을 60회 이상 할 경우 바이탈리티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또 모든 골프존 가맹점에서 본인의 골프 운동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피터 정 AIA생명 대표이사는 "스크린 골프를 AIA바이탈리티 가입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일상 속 취미 활동을 통해 고객들이 일궈 나갈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위한 여정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골프존 관계자는 "골프를 신체적, 정신적 건강 향상을 위한 운동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으며 새해의 첫 출발로 AIA생명과 손을 잡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양사의 협업 관계를 기반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