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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레바논 원정서 황의조·조규성 투톱 가동


입력 2022.01.27 20:14 수정 2022.01.27 20:14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레바논 원정서 황의조와 투톱으로 출격하는 조규성.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남자축구대표팀이 레바논 원정에서 4-4-2 포메이션을 꺼내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9시(한국시각) 레바논 시돈 사이다 국제경기장에서 레바논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7차전을 치른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무패(4승2무) 행진을 기록하며 승점 14로 2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이번 레바논 원정 결과에 따라 월드컵 진출을 조기에 확정할 수도 있다.


경기를 앞두고 벤투 감독은 황의조(보르도)와 조규성(김천 상무)을 최전방에 놓는 투톱 카드를 꺼내들었다.


중원에서 황인범(루빈 카잔)과 정우영(알사드)이 호흡을 맞추고 좌우 측면에는 이재성(마인츠)과 권창훈(프라이부르크)이 선다.


포백은 왼쪽부터 김진수(전북 현대)-김영권(울산 현대)-김민재(페네르바체)-이용(전북 현대)이 배치됐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시와 레이솔)가 낀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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