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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아 소속사, 인플루언서 최석영과 법적분쟁…"정산 문제없어"


입력 2022.02.14 09:35 수정 2022.02.14 09:35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효원CNC "정산 문제? 최석영이 제기하는 부분에 그 어떤 문제도 없다"

효원CNC가 인플루언서 최석영의 폭로에 대해 반박했다.


ⓒ최석영 SNS

14일 효원CNC는 "최석영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및 공갈 등의 혐의로 수사기관에 형사고소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효원CNC가 지난해 3월 15일 전 소속 인플루언서 최석영 에게 전속계약해지확인청구 등으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석영은 효원CNC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지만, 상당기간 SNS 상품 홍보 위주로만 활동한 채 별다른 활동 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최석영은 이커머스 제품 판매와 수익 분배에 대해 "자체 제작한 제품 원가를 부풀리고 수익을 불투명하게 정산했다. 지난 4년간 최소 3억 원 넘게 금전적 피해를 봤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효원CNC는 이에 대해 "최석영은 본사와 5년간 인플루언서 계약을 맺었다. 지난 3년간 정산에 대해 투명하게 공유했고, 양측 모두 어떤 이의 제기도 없었다"며 "그러다 지난해, 갑자기 계약해지를 요구했다. 본사가 책임져야 할 해지 사유가 없자 마치 정산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트집을 잡아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정산과 관련된 일체의 자료를 검토한 결과, 최석영이 제기하는 부분에 그 어떤 문제도 없음을 발견했고,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석영은 재판 과정이 길어지다 보니 각종 언론사에 있지도 않은 사실을 날조해 제보했고,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며 본사를 악의적으로 공격하며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최석영의 이런 악의적 행태에 대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및 공갈 등의 혐의를 추가로 형사고소 했다. 고소인 조사에 성실히 임해 관련 증거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효원CNC는 배우 강예원과 김효진 대표가 설립한 커머스 기업으로, 유튜버 송지아, 박지현 등이 소속돼 있다. 앞서 송지아가 유튜브 등 콘텐츠에서 명품 가품을 착용해 논란을 빚었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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