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음식점 흡연 사진 논란에 반발
전용기 "저열한 네거티브, 구태정치"
김웅 "30년 전 쥴리는 극저열이냐"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후보의 음식점 흡연 논란에 대해 "저열한 네거티브"라고 반발했다.
전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열차 좌석에 구둣발을 올려 '족발열차'로 국민께 손가락질 받으니 하라는 사과는 안 하고 '다리 경련'이니 유감이니 하다가 이제는 옛날 사진을 가져와 '쟤도 잘못했다'고 물타기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의원은 "실내에 다른 손님 없이 일행만 있었고, 맞담배 피울 정도로 격의 없던 자리라고 한다"며 "특히 무려 8년 전의 일이니 지금의 기준으로 재단할 일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게 물타기의 교본이다. 저열한 네거티브다. 반드시 갈아엎어야 할 구태정치"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8년 전 사진 꺼낸 게 저열이면 30년 쥴리, 16년 생태탕 얘기는 극저열이냐"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아울러 민주당이 유세 메시지에 '윤석열 폭탄주 중독환자'라는 내용을 담았다는 한 언론 보도를 인용한 뒤 "이재명 전과 중독환자로 가야 하느냐"며 "네거티브로 가면 우린 깔 게 너무 많다"고 맞불을 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