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지난해 별도 순익 7764억…전년比 54.6%↑

서울 테헤란로 DB손해보험 본사 전경.ⓒ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지난해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이 7764억원으로 전년 대비 54.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영업이익 역시 1조656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55.9% 증가했다. 원수보험료 기준 매출도 15조747억원으로 7.1% 늘었다.

앞서 DB손보는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56.3% 증가한 876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보험영업이익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투자 영업이익의 경우 글로벌 코로나 확산 지속 등에 따른 해외 투자 위축 등에 채권 투자 확대 기조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