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61만5000회분 23일 도입 예정
팍스로비드 9000명분 사용돼 2만2965명분 남아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4만명분이 이달 말 추가로 들어온다. 또한 화이자 백신 61만5000회분도 23일 도입될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22일 백브리핑에서 "이달 말 팍스로비드 4만명분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며 일정은 정해지면 공개하겠다"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팍스로비드 3만2000명분이 국내에 들어왔고 약 9000명분이 사용돼 2만2965명분이 남았다.
정부가 화이자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팍스로비드 물량은 76만2000명분이다. 머크앤컴퍼니(MSD)의 몰누피라비르 24만2000명분도 확보된 상태로 둘을 합쳐 정부가 확보한 먹는 치료제는 총 100만4000명분이다.
한편 방대본은 개별계약된 화이자 백신 61만5000회분이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온다고 밝혔다. 이를 포함하면 올해 도입된 백신은 758만회분이며 앞으로 연말까지 들어올 예정인 백신은 약 1억4286만회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