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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우크라 현지 韓건설근로자 4명 전원 대피"


입력 2022.02.22 19:16 수정 2022.02.22 19:16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국토교통부는 22일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세악화로 인해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일하던 내국인 건설 근로자 4명 전원이 인근 국가로 대피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22일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세악화로 인해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일하던 내국인 건설 근로자 4명 전원이 인근 국가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에 진출해 감리용역을 수행해왔던 국내기업은 현지 상황을 고려해 긴급히 건설 근로자를 대피시켰다.


다만 러시아에 있는 국내기업의 사업 현장은 분쟁지역과 떨어져 있어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어서 안전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향후 상황을 엄중하게 모니터링하는 한편, 기재부·외교부 등과 협력해 내국인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기업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해외건설협회와 러시아, 우크라이나에 진출한 국내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민관합동 긴급 상황반을 운영한다. 첫 회의는 23일 개최할 예정이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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