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낮 최고기온 19도…곳곳에 약한 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뉴시스

4일 금요일은 기온은 높으나 비바람이 쳐 날씨가 궂을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5도로 3일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11~19도로 3일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도시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2도와 14도, 인천 2도와 11도, 광주·대구 1도와 17도, 울산 0도와 16도, 부산 0도와 14도다. 대전은 최저기온이 영하 1도이고 최고기온이 영상 16도로 예보됐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다. 이번 비는 4일 오전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부터 내리기 시작해 낮과 밤 사이 강원동해안을 뺀 중부지방 전체와 전북북부까지 확대되겠다.

강원산지는 중·북부에 해발고도가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비 대신 1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올 수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5밀리미터(㎜)안팎, 서울·인천·경기서부·충청·전북북부 5㎜ 미만으로 많지 않다.

중부지방, 전라서해안, 경북북부내륙, 경북동해안 중심으로 4일 오전부터 5일까지 풍속이 시속 35~60㎞ 이상인 매우 센 바람이 불 전망이다. 강원산지는 바람의 순간풍속이 시속 90㎞를 넘기도 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4일 서울·인천·경기남부·충남·광주·전북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이고 나머지 지역은 '보통'일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