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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확진자 사전투표 관리 몹시 잘못…선관위, 해명·사과 하라"


입력 2022.03.06 09:33 수정 2022.03.06 09:33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허술한 사전투표 관리 강하게 질책

"선관위원장은 어디? 보이지도 않아"

"해명과 사과하고, 개선 대책 밝혀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선거관리위원회의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 사전투표 부실 관리 문제를 질책하고 해명과 사과를 촉구했다.


이낙연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선관위의 코로나 확진자와 격리자 사전투표 관리는 몹시 잘못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아프신 분들을 오래 대기하시게 했다. 종이상자나 사무용 봉투, 심지어 쓰레기봉투에 투표용지를 담아 옮기기도 했다. 기표지를 비닐봉투에 넣도록 했다"며 "특히 기표된 투표용지를 주기도 했다고 한다. 매우 실망스럽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그런데 선관위는 정리된 해명도 사과도 없다. 선관위원장은 보이지도 않는다"며 "2022년 대한민국 선관위 맞느냐. 최고의 역량을 자랑하던 대한민국 선관위가 맞느냐"고 반문했다.


이 위원장은 그러면서 "선관위는 오늘이라도 국민이 납득할 만한 해명과 사과를 해야 옳다. 사전투표 관리의 잘못을 어떻게 개선할지도 밝혀 달라"며 "선관위의 명예와 신뢰가 빨리 회복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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