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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 차원의 산불 현장지원·의원 세비 갹출 독려


입력 2022.03.06 12:26 수정 2022.03.06 12:26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전국 지역위, 자원봉사대 조직해달라"

"의원 세비 50% 갹출, 많은 동참 있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5일 저녁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 광장에서 열린 '세계 5대 경제 강국 도약, 시흥에서 시작됩니다!' 시흥 유세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산불 현장 지원을 위한 당 차원의 자원봉사대 조직과 재난 의연금 모금을 당부했다.


이 후보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울진·삼척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50년 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인한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더해져 산불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며 당 차원의 대응을 주문했다.


이 후보는 "지금까지 4,300여 세대, 주민 7천여 명이 대피했으며, 주택을 포함한 380여 개 시설이 소실되고, 피해면적은 1만2천여ha에 달한다"고 피해 상황을 언급한 뒤 "피해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전국의 민주당 지역위원회를 중심으로 자원봉사대를 조직해주실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의원님들 사이에서 세비 50%를 갹출해 의연금을 전달하자는 제안이 있다고 들었다"며 "감사드리며 더 많은 의원님들의 동참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독려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우리의 공동체 의식은 재난이 발생할 때 더욱 빛을 발했다"며 "선거를 코앞에 둔 시기이지만, 국민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일을 미뤄서는 안 된다. 당원동지들과 지지자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희망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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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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