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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남불 정권심판"…안철수, 대구에서 윤석열 지원유세


입력 2022.03.06 17:27 수정 2022.03.06 17:35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사람과 동물의 구별, 부끄러움 알아야

이 정부는 부끄러움이 없다…심판해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대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 안 대표가 윤 후보와는 별개로 독자적인 지원유세에 나선 것은 야권 후보 단일화 이후 처음이다.


안철수 대표는 6일 오후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구시당 유세에 가세했다. 안 대표는 연설에 앞서 "우리 집안의 뿌리가 경북 영주시 순흥면이다. 내게는 대구·경북이 집안의 뿌리이자 정말 친숙한 곳"이라며 "지난 번에도 우리 집안 (순흥 안씨) 종친회 어른들을 찾아뵈었다"고 지역과의 연고를 내세웠다.


이어 "나는 아버님, 할아버님, 선조분들로부터 사람과 동물을 구별하는 게 부끄러움을 아는 것, 염치를 아는 것이라 배웠는데, 이 정부는 부끄러움이 없다"며 "내로남불 이 정권을 심판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외쳤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우리를 밀어준다면 윤석열 후보의 공정과 상식, 나 안철수의 미래와 국민통합으로 더 좋은 대한민국, 더 살기 좋은 대구시로 보답하겠다"며, "윤석열"을 다섯 차례 연호하는 등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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