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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암호화폐 제재 곧 서명하는 바이든…비트코인 폭락 우려↑


입력 2022.03.08 14:40 수정 2022.03.08 15:06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시장 불확실성 확대…외부 충격 가능성에 불안감 고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가상자산에 대한 행정명령에 대해 이번 주 내로 서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의 시세 변동에 투자자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경제매체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정부의 가상화폐 계획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행정명령에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발행에 대한 내용도 포함 될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의 가상자산 제재 서명에 대한 가능성은 올해 초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러시아가 서방 국가의 제재를 가상자산을 통해 회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바이든 행정부 내부에서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끊이질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선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시세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미 물가상승과 러시아발 오일쇼크 등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약세장을 보이고 있는 만큼 외부의 충격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1비트코인은 4779만1000원으로 전날 대비 0.8% 올랐다. 빗썸에서는 0.7% 내린 477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업비트와 빗썸에서 각각 314만7000원, 314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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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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