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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의장, 강원·경북 산불 피해복구에 10억 상당 주식 기부


입력 2022.03.08 15:52 수정 2022.03.08 15:52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카카오 이용자 기부에 동참...김 의장 개인 보유 주식 기부

카카오같이가치, 59만명 이용자 참여 기부금 12억원 돌파

김범수 카카오 의장.(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동해안 산불지역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 상당을 기부했다.


카카오는 김범수 의장이 경북 울진과 강릉, 삼척 등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 상당의 개인 보유 주식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김 의장은 2020년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20억원,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 등 지금까지 200억원 이상을 기부한 바 있다.


아울러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도 긴급 모금 캠페인에 59만 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참여, 12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모았다.


카카오같이가치는 산불이 발생한 지난 4일 저녁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굿네이버스, 월드비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과 함께 기부금 조성을 위한 모금함을 개설했다. 해당 모금은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주말동안 각종 SNS 채널을 통해 널리 전파됐고, 이틀 만에 34만명 이상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카카오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아동들을 위한 모금 캠페인과 함께 갑작스럽게 발생한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이용자들의 온정의 손길이 어느때보다 빠르게 이어지며 최근 개설한 모금함에 90만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피해 없이 현장이 안전하게 복구 되고,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2007년 12월부터 누구나 모금과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2022년 3월 기준) 누적 기부금액은 약 492억 원에 달하며, 1만4560개 이상의 모금함을 운영해왔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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