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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재독려 나선 윤석열 "투표율 기대 못미쳐...한 표가 너무나 절실"


입력 2022.03.09 15:14 수정 2022.03.09 15:57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투표율 때문에 민의 왜곡돼선 안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8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내일, 대한민국이 승리합니다" 서울 피날레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0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진행 중인 9일 유권자들을 향해 재차 투표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내며 "투표율 때문에 민의가 왜곡돼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18분께 본인 페이스북에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린다. 대선 투표시간이 몇 시간 남지 않았다. 현재 투표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투표율이 높지 않으면 결과를 장담할 수가 없다"며 "투표율 때문에 민의가 왜곡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 지금, 이 순간 국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너무나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투표하면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 온 국민의 정권교체 열망을 투표를 통해 실현해달라"며 "한 분이라도 투표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주변 분들에게 적극적인 투표 독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20대 대선 투표율은 61.2%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기준으로 지난 19대 대선(55.5%)보다 5.7%p높은 수치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에도 페이스북에 "정권교체, 오직 투표를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 투표하면 바뀐다. 투표하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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