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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포스트 코로나 대비 연수원 리뉴얼


입력 2022.03.17 09:39 수정 2022.03.17 09:40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강의시설 디지털 편의성 강화

서울 여의도 KB증권 사옥 전경. ⓒKB증권

KB증권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자사 연수원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KB증권 연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직전까지 시설 이용 연인원이 약 6만5000명을 상회하는 등 수도권 연수시설 운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아온 종합연수시설이다.


KB증권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강의시설을 디지털화(Digitalization)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실천을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과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등 지난 1월부터 리뉴얼 공사에 착수했다.


KB증권은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강의시설의 디지털화(Digitalization)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 높이 3.3m, 너비 7m 규모에 1천만 화소의 해상도를 갖춘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 ▲ 연수생의 노트북이나 휴대폰 화면을 메인 화면에 바로 띄울 수 있는 미러링(mirroring) 기능 제공 ▲ 모든 강의장에 원터치 방식의 직관적 UI(User Interface) 제공 등 강의시설의 디지털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KB증권은 이번 연수원 리뉴얼에 ESG 경영에 대한 의지도 담았다. 전기차 충전설비(5대)를 설치 완료했고 향후 추가 확대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연내 연수원 주차장에 발전용량 331.2kw급 태양광 발전설비도 설치하여 가동할 예정이다.


임경식 경영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회 전반이 온라인 기반의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기존 연수방식에도 영향을 주었다"며 "조만간 도래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이 시기를 연수원 재정비의 기회로 삼고, 강의시설의 디지털화(Digitalization)와 ESG 경영 실천을 이번 리뉴얼의 키워드로 삼았다"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연수원 생활관에 대해서도 6월 초까지 리뉴얼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번 강의시설과 생활관 업그레이드로 향후 연수원을 이용하는 자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외부 대관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KB증권은 기대하고 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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