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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 지난해 매출 1.2조 달성…"주거사업 성공적 안착"


입력 2022.03.24 15:02 수정 2022.03.24 15:02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제31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사업다각화 및 견고한 성장구조 구축 목표

신세계건설이 올해도 사업 다각화와 성장구조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연합뉴스

신세계건설이 올해도 사업 다각화와 성장구조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24일 신세계건설은 제3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 윤명규 대표는 "외부사업 확장 가속화에 따른 사업구조 변화와 안전재해예방에 대한 선제적 강화를 위해 올해의 경영방침을 Add Value, Make No1. 으로 정했다"며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안전관리 조직을 강화했고, 각종 규정을 정비했으며 안전경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이 회사는 매출 1조2568억원, 영업이익 384억원을 내며 1년 전 대비 31.4%, 86.2%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도 3%대로 사업수익성을 한층 강화했다.


수주실적은 1조3569억원으로 2018년 주거브랜드 '빌리브'의 성공 기여도가 크단 평가다. 주거부문 수주가 9469억원으로 전체수주의 70%를 차지한다. 주요 수주 프로젝트로는 ▲대전 중구 선화동(1454억원) ▲부산명지(3367억원) ▲이천 안흥동(1455억원) ▲고성 봉포리(1518억원) 등이 꼽힌다.


또 사업다각화를 통해 화성JW물류(1165억원), 평택포승물류(1646억원) 등의 수주고를 올렸다. 특히 옛 경북 포항역 지구 도시개발사업(69층 랜드마크 주거·문화시설, 공원 등)을 따내면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수주잔고는 3조698억원으로 2021년 매출의 3배에 달하는 일감을 확보 중이다. 주거사업의 매출비중은 지속 증가해 2021년 34%로 2020년 대비 5%포인트 증가했다, 비주거 외부공사 부분은 32%로 외부공사 매출이 전체 대비 66%로 사업다각화 효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단 설명이다.


신세계건설은 코로나19의 지속적 확산과 인플레, 수요공급의 불균형으로 인한 시황의 폭등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으나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업영역 확장과 함께 안전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조직 확대와 함께 시스템을 활용한 효율적인 안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1월30일 KOSHA18001에서 KOSHA-MS로 인증 전환해 전 현장에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안전점검활동 S-CAM 도입 및 QR코드를 활용한 각종 안전교육과 근로자 작업중지권을 부여했다.


QR코드를 활용해 위험작업 및 장비 사용 전 근로자 스스로 작업전 셀프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자체 앱을 개발해 근로자가 작업 중 위험 상황 발견 시 앱을 통해 사진을 담당자에게 발송해 위험상황을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한다.


ESG부문에서도 사회적 기업으로 역량을 다져나가고 있다. 지난해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협력사와의 관계도 돈독히 다져가고 있다.


윤명규 대표는 "사업다각화와 주거사업인 빌리브의 성장을 통해 매출, 영업이익, 사업수주에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며 "신세계건설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고객여러분들의 믿음에 보답하고자 더좋은 서비스와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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