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축하난에 "마무리 잘하시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현 정권 아래서의 지난 5년 시간은 자신에게 견디기 힘든 시간이었다고 토로했다.
박 전 대통령은 24일 오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사저에 도착한 직후, 취재진과 만나 "돌아보면 지난 5년 시간은 내게 무척 견디기 힘든 시간"이었다며 "힘들 때마다 정치적 고향이자 마음의 고향인 달성으로 돌아갈 날을 생각하며 견뎌냈다"고 말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의 퇴원 축하난을 받고 "마무리를 잘하시라"는 말을 건넨 것으로도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