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당기순익 7910억...배당 560원
BNK금융지주는 25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여성 사외이사로 김수희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수희 사외이사는 과거 금융분야 전문기자로 활동한 후 부산은행과 BNK캐피탈의 사외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김수희 법률사무소와 오아시스 등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법률분야 전문가다. 임기는 2년이다.
이와 함께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4명 중 유정준, 허진호, 김창록 사외이사는 재선임(임기 1년)됐으며, 정기영 사외이사(이사회 의장)는 퇴임했다.
사외이사 선임과 함께 지난해 은행과 비은행부문의 균형성장을 위해 도입한 BU(Business Unit)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은행BU장과 투자BU장을 지주 비상임이사로 선임했다.
이밖에 BNK금융은 캐피탈, 투자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의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지배지분) 7910억원을 시현했으며,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주당 배당금을 560원으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