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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전국서 30만6334명 확진…어제보다 2만2575명 적어


입력 2022.03.25 22:03 수정 2022.03.25 23:09        김미나 (wlswnalsk@dailian.co.kr)

25일 오전 광주 북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소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검사자의 진단키트 검사를 도와주고 있다. ⓒ연합뉴스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지속하면서 25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0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0만6천33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4만8천377명(48.4%), 비수도권에서 15만7천957명(51.6%)이 나왔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32만8천909명보다 2만2천575명 적다. 1주 전인 지난 18일 동시간대 집계치(36만3천118명)와 비교하면 5만6천784명 적고, 2주 전인 11일(34만4천712명)보다는 3만8천378명 감소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오미크론 유행은 정점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되며,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 등의 영향이 추가로 반영되면서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했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김미나 기자 (wlswnal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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