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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방위, 방심위원에 허연회 전 부산MBC 사장 추천안 의결


입력 2022.03.30 18:46 수정 2022.03.30 18:46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박근혜정부서 MBC 계열사장 지내

국민의힘 몫으로 추천안 상정·의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허연회 전 부산MBC 사장을 방송통신심의위원으로 추천하는 안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서 의결됐다. 허연회 전 사장은 박근혜정부에서 MBC 계열사인 iMBC 대표이사와 부산MBC 사장을 지냈다.


국회 과방위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허연회 전 부산MBC 사장을 방심위원으로 추천하는 안을 의결했다. 방심위는 9인의 위원을 대통령 추천 3인, 국회의장 추천 3인, 국회 소관 상임위(과방위) 추천 3인으로 구성하는데, 허 전 사장은 국회 소관 상임위 중 국민의힘 몫으로 추천안이 상정됐다.


앞서 이상휘 전 방심위원이 윤석열 당선인의 대선 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사퇴하면서 국민의힘 추천 몫이 공석이 된 바 있다. 허 전 사장은 이 전 위원의 후임으로 추천된 상황이다.


허연회 전 사장은 1984년 MBC 보도국 기자로 입사해 스포츠제작부장, 편성제작국 부국장, 스포츠제작국장 등을 역임했다. MBC에서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방송단장과 2012년 런던올림픽 방송단장도 맡았다. 박근혜정부 때인 2013년 7월 MBC 계열사인 iMBC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이후 부산MBC 사장을 지냈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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