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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최강 두산, 7시즌 연속 코리아리그 우승


입력 2022.03.30 22:11 수정 2022.03.30 22:11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두산 7년 연속 우승. ⓒ 대한핸드볼협회

핸드볼 최강 두산이 이번 시즌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벌써 7년 연속 우승이다.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30일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 남자부 2차전에서 SK를 29-28로 꺾었다.


이로써 지난 1차전에서도 23-20으로 승리했던 두산은 2전 전승으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상금은 1000만원은 덤.


핸드볼 남자부는 두산이 최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1년 출범한 코리아리그는 지금까지 총 11차례 시즌이 치러졌고 이 중 10번의 우승이 두산의 몫이었다. 두산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정상에 올랐던 팀은 2014시즌 웰컴론코로사다.


3골 차 여유가 있었던 두산은 경기 내내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였고 전반을 18-13로 마무리하며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SK호크스는 후반 들어 총공세 나섰고 1골 차까지 좁혔으나 두산의 뚝심을 넘어서는데 실패하며 아쉽게 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한편, 챔피언결정전 MVP는 수차례 선방쇼를 펼쳤던 두산 골키퍼 박찬영에게 돌아갔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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