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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총리, 여러 분 놓고 검증…발표는 좀 있어야"


입력 2022.03.31 14:13 수정 2022.03.31 14:13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주말에 나오냐' 묻자 "조금 있어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경제1분과 업무보고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1일 초대 국무총리 인선에 대해 "지금 여러 분들을 놓고 검증도 하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있기 때문에 조금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 '프레스 라운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인선 마음을 굳혔느냐'라는 질문에 "아직 발표하려면 좀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주말에는 알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재차 "조금 있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윤 당선인은 '어떤 부분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러면 누군지 알 것 아니냐"고 웃어 보였다.


그는 대우조선해양 '알박기' 인사 논란에 대해선 "제가 언급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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