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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3월부터 시대정신은 국민통합"


입력 2022.04.10 00:14 수정 2022.04.10 00:40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국민통합위 워크숍서 발언

김한길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인수위 간사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김한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장은 9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시대정신으로 '국민통합'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통합위 워크숍에서 "기자들이 종종 제게 시대정신이 뭐라 생각하느냐 질문을 한다"며 "지난 3월까지는 제 대답이 정권교체였는데 3월부터는 국민 통합"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 당선인도 생각이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며 "첫 당선 소감에서도 급한 과제로 국민통합을 말했고 첫 당선인으로서의 행보인 현충원 방문 때도 방명록에 '국민 통합으로 번영의 길로 가자'고 썼다"고 했다.


이어 "제가 국민통합위원장이 되고 나서 평소보다 더 열심히 국민통합 관련 글을 읽고 생각도 나름 열심히 해봤는데, 하나 알게 된 건 국민통합이 어렵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그래서 오늘 이런 자리도 마련됐다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의 좋은 말씀과 토의를 통해 국민통합 길을 내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워크숍에선 이재열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사회 통합과 사회의 품격'을 주제로 비공개 강연을 진행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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