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15층, 6개동, 476가구 규모
비규제 지역으로 실저구 의무·전매제한 없어
반도건설이 KT에스테이트가 시행하는 '유보라 마크브릿지'를 4월 중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단지는 원주 관설동 옛 KT 강원본부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5층, 6개동, 전용면적 67~125㎡ 총 47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67㎡ 97가구 ▲84㎡A 190가구 ▲84㎡B 28가구 ▲84㎡C 116가구 ▲102㎡ 44가구 ▲125㎡PH 1가구다.
원주는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인구가 30만명이 넘는 도시로 주택 수요가 풍부하다. 거기다 비규제지역이라 비교적 청약 규제가 덜하다.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은 추첨제 100%로 공급된다. 원주시 및 강원도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난 만 19세 이상의 세대주 또는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실거주 의무와 전매제한도 없다.
단지 바로 앞에 홈플러스가 있고, 원주시청, 터미널 등 원주 도심에 위치한 각종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원주천 벚꽃길 산책로, 치악산국립공원, 강원혁신도시 내 수변공원, 근린공원 등도 인접하다.
교통여건도 갖췄다. 중앙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관설하이패스IC 신설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어 개통 시 반곡·관설·개운동 등 혁신도시 일대를 비롯한 원주 동부권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월 개통한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원주역을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까지 50분내 진입할 수 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수도권, 지방광역시, 공공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까지 전매제한이 적용되면서,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한 비규제지역 민간택지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