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1차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방문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2일 “바이오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급변하는 기술·환경 변화에 따라 산업발전 전략을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바이오헬스 클러스터인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를 방문하고 클러스터 내 핵심 연구지원 시설을 운영하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의견 등을 들었다.
이 차관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와 급속한 고령화 진전 등에 따라 보건의료 산업의 중요성이 재인식되고 있다”면서 “예방 중심·맞춤형 의료로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지는 현시점에 바이오산업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1조원 규모의 K-글로벌 백신·바이오펀드를 조성하고, 특정한 바이오 관련 기술은 국가전략기술 또는 신성장·원천기술로 지정해 세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아울러 백신과 감염병 대응, 신약·의료기기 연구개발(R&D) 지원 등 바이오헬스 분야에 올해 2조50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한다.
이 차관은 “국내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력 및 생태계 활성화가 중요한 정책과제임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산업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