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안전 분야 공동연구, 미래 중·고등 전기안전 교사 양성 협력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원광대학교와 국민 안심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에너지 안전 강화 공동연구와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기안전공사와 원광대는 지난 12일 전북혁신도시 소재 공사 본사에서 박지현 공사 사장과 박맹수 원광대 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민안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에너지 안전 분야 공동연구와 전문인력 양성 ▲공동 컨설팅 그룹 구성·운영 등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 ▲미래 중·고등 전기안전 교사 양성 ▲봉사동아리 교육기부 매칭 ESG 사업 추진 등의 협력을 약속하고 실행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전북 정읍시와 완주군에 건립되는 '전기안전 교육원' 'ESS 안전성평가센터'와 연계해 에너지 안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원광대학교 사범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기안전 교육 의무화,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콘텐츠 제공,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사고에 대한 예방교육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전기안전관리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안전의 가치는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이번 협력이 에너지 안전 분야의 질적 향상과 교실의 안전을 책임질 전기안전 교사 양성의 기반을 다지는데 이바지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