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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美 국채금리 급등 여파에 1%↓…2700P 하회


입력 2022.04.15 09:33 수정 2022.04.15 09:34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기관 1716억 순매도

ⓒ데일리안

코스피가 미국 국채금리 급등 여파로 장초반 1% 이상 내렸다.


15일 코스피지수는 9시2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9.09p(1.07%) 내린 2687.6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1.19p(0.78%) 내린 2695.52로 출발해 외국인과 기관이 대거 던지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898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1억원, 1716억원 순매도 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13p(1.09%) 내린 917.8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062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2억원, 462억원 순매도 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주요 은행들의 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 긴축에 대한 우려로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3.36p(0.33%) 하락한 3만4451.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4.00p(1.21%) 떨어진 4392.5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92.51p(2.14%) 밀린 1만3351.08로 장을 마감했다.


김효진 KB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자금 이탈, 환율 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큰 규모의 자금 이탈이나 장기화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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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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