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표등본·성적증명서·예방접종증명서 인기
높은 편의성으로 이용자 호평 이끌어
네이버의 전자증명서 서비스가 출시 일주일 만에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15일 네이버가 지난 일주일 간 네이버 전자증명서 발급 건수를 분석한 결과 주민등록표등본, 성적증명서, 예방접종증명서가 가장 많이 발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주민등록표등본은 여러 기관에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어 쓰임새가 높다. 성적증명서는 중고등학교 시절의 성적을 확인을 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향으로 예방접종증명서 발급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네이버는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정부24에서 발급하는 증명서 17종을 네이버앱에서 발급하고, 공공기관 및 은행 등에 제출할 수 있는 '네이버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7일 출시했다.
행정안전부 정부전자문서지갑을 활용해 예방접종증명서, 운전경력증명서, 납세증명서, 성적증명서, 건강,장기요양 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총 17종을 우선적으로 선보였다. 향후 44종을 추가해 연내 61종의 서류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네이버 전자증명서는 주민센터를 방문할 필요 없이 무료로 주민등록표등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운전경력증명서 등을 발급받을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는 점에서 이용자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아울러 직관적이고 간결한 사용자경험/사용자환경(UX/UI)도 호평을 받고 있다.
황지희 네이버 전자서명인증센터장은 “네이버앱에서 간편하게 전자문서를 발급하고 필요한 경우 온오프라인에서 손쉽게 활용가능한 이용 편의성이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며 “향후 지원 증명서를 확대하고, 더욱 이용자 친화적인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전자증명서 1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