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5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모래시계’, 5월 26일 개막


입력 2022.04.15 15:54 수정 2022.04.15 15:54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민우혁·온주완·조형균·남우현 등 캐스팅

8월 1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 공연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했던 SBS 드라마 ‘모래시계’를 무대로 옮긴 동명의 뮤지컬이 5월 26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뮤지컬 ‘모래시계’는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대서사시와 함께, 그 시대 속에 방황하던 우리네 청춘의 이야기를 담대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2017년 초연에 이어 5년 만에 새롭게 돌아왔다.


특히 이번 프로덕션은 3년간의 프리 프로덕션 과정을 거치면서 젊은 감각의 창작진이 대거 참여했다. 김동연 연출을 필두로 박해림 작가, 박정아 작곡·음악감독, 신선호 안무감독까지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이끌고 있는 막강한 크리에이티브팀이 의기투합했다.


또 제작사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주요 캐스팅 라인업도 공개했다. 먼저 그저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 싶었던 ‘태수’ 역에는 민우혁, 온주완, 조형균이 무대에 오른다.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프랑켄슈타인’ ‘마리 앙투아네트’ ‘지킬앤하이드’ 등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민우혁, ‘그날들’ ‘여명의 눈동자’ ‘윤동주, 달을 쏘다’ ‘뉴시즈’ 등을 통해 꾸준히 뮤지컬 무대에 섰던 온주완, ‘하데스타운’ ‘호프’ ‘그날들’ 등에서 입체적인 캐릭터 해석력을 보였던 조형균이 높은 세상의 벽과 맞서 싸우는 ‘태수’의 거칠지만 때로는 여린 내면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밖에도 태수의 절친한 친구이자 세상의 정의가 되고 싶었던 ‘우석’ 역에는 최재웅·송원근·남우현, 시대의 소용돌이 속에 좌절했던 ‘혜린’ 역에는 박혜나·유리아·나하나, 누군가를 밟고서라도 힘을 얻고 싶었던 ‘종도’ 역에는 이율·임정모, 자신의 방식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려 했던 혜린의 아버지 ‘윤회장’ 역에는 황만익·정의욱, 이들의 또 다른 기록자가 될 기자 ‘영진’ 역에는 송문선·김수연이 캐스팅 됐다.


‘모래시계’는 5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4월 19일 오전 10시 1차 티켓오픈을 진행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