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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막고 인도까지 침범한 주차, 대체 어디로 다니라는 건가요"


입력 2022.04.21 15:07 수정 2022.04.21 15:07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횡단보도를 침범한 것도 모자라 인도까지 올라와 주차된 차량의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엉터리로 주차한 운전자를 비난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비도오고 산책하려고 갔다가 양방향 횡단보도 다 막고 심지어 인도까지 올라가서 주차한 몰지각한 차량을 발견했다"고 밝히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횡단보도와 인도가 이어지는 한 가운데에 보란 듯이 놓여있는 차량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당연히 신고했다"면서 "누구는 시간이 남아돌고 할 일이 없어서 두 세 바퀴씩 돌면서 주차장 빈 자리 찾는 줄 아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도대체 보행보조기구를 탄 장애인이나 유모차, 보행자는 어디로 다니라는 거냐"라며 분노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대체 어디로 다니라는거냐" "주차를 저딴식으로 하는 것도 대단하다" "저런 차들은 보이는 대로 신고해야함" 등 의견을 냈다.


도로교통법 제 32조에 따르면 횡단보도에서 10m이내인 곳에서는 차를 정차하거나 주차하여서는 아니 된다. 이를 위반할 시 승용차 기준으로 벌금 4만원이 부과된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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