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아내 스폰서 루머, '배후에 친형 있었다' 주장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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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의 아내 김모 씨와 관련된 루머의 배후에 박수홍의 친형이 관련됐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22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박수홍 아내 실체…A 회장의 진실'이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진호는 박수홍을 둘러싼 여러 루머를 언급하며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라고 선을 그었다.

특히 박수홍의 아내 김 씨를 둘러싼 '스폰서 루머' 역시 거짓이었다고 언급했다.

앞서 한 유튜버는 김 씨가 박수홍의 친구인 중소기업 A회장의 전 여자친구이며 그와 함께 미국 여행을 갔다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이 주장이 제기된 후 김 씨는 성인이 된 이후 보유했던 모든 핸드폰과 자신의 통장 및 출입국 기록 등을 자료로 확보해 경찰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씨와 A회장은) 핸드폰 상으로 한 차례도 연락을 주고받지 않은 것이 자료를 통해 드러났다. 의심받을만한 금융 거래를 한 내용 자체도 없다. 출입국 기록을 통해서는 미국 밀월여행 루머가 허위로 입증됐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김 씨와 A회장은 안면조차 없는 사이"라며 "전 여자친구라는 허위 내용이 퍼지며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루머를 퍼트린 이들에 대한 법적 대응과 함께 "배후가 누구인지 밝혀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호는 "박수홍과 A회장이 만남을 가진 건 사실이나 봉사활동 과정에서 한 차례 만났고 이를 계기로 밥을 한 번 같이 먹은 게 전부"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수홍과 A회장이 봉사 활동 중 찍은 사진이 한 장 있다"면서 "그런데 이 사진은 박수홍 본인에게도 없는 사진"이라고 했다.

그는 해당 사진을 촬영한 인물이 박수홍의 친형이라며 "A회장을 박수홍에게 소개해준 인물 또한 형"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당시 출소한 A회장이 봉사를 하고 싶다는 뜻을 보이자 박수홍 형은 보육원 봉사를 소개했고 현장에서의 소개 역시 형을 통해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다만 아직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만큼 이진호는 "이 루머에 형이 관련돼 있다면 엄청난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