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황희찬은 254위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파워랭킹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공개한 2021-22시즌 파워랭킹에서 9118점을 받아 전체 1위를 차지했다.
EPL 파워랭킹은 골, 도움, 유효슈팅, 태클, 승패 등 35가지 항목을 가지고 선수들에게 부여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그는 올 시즌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17골 6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모하메드 살라(리버풀·22골)에 이어 리그 전체 득점 2위에 오르며 월드클래스임을 입증했다.
손흥민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직전 경기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그전까지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할 정도로 흐름이 좋았다.
2위는 8411점을 받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차지했다. 지난주 1위에 올랐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계단 순위가 하락해 5위에 머물렀다. 득점 선두 살라는 8위에 자리했다.
울버햄튼서 활약 중인 황희찬은 254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