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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펍에서 'CCTV' 있는 거 보고도 4만 원 '먹튀'한 커플, 자수해주세요"


입력 2022.04.25 17:52 수정 2022.04.25 10:04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 유튜브 채널 김기자의 디스이즈

경기도 용인시의 한 비스트로 펍 사장이 음식값을 내지 않고 도망간 커플을 찾고 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김기자의 디스이즈에는 '용인 술집 먹튀 커플 같이 잡아볼 분'이라는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은 7일 오후 9시 전후 용인시 한 비스트로 펍에서 촬영됐다.


영상 속 펍을 찾은 커플은 두리번거리며 가게 분위기를 살폈다. 남성은 가게를 둘러보다 CCTV와 눈이 마주치기도 했다.


CCTV 바로 아래쪽에 자리를 잡은 커플은 음식과 술 등을 이용한 뒤 4만 원을 내지 않고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다.


커플은 문 앞에서 포옹까지 한 후 유유히 사라지는 모습이다.


사장은 "여자분이 남자분한테 '계산했어?'라고 하자 남자분이 '했어. 했어. 가자. 가자'라고 하더라"라고 토로했다.


사장은 "이런 걸로 제가 경찰에 신고해서 처벌하겠다는 건 아니다"라면서 "커플이 찾아와서 계산하고 사과하면 저는 괜찮을 거 같다"고 전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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