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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내년 1월 스위스 ‘다보스 포럼’ 참석…슈밥 회장 초청


입력 2022.04.28 10:37 수정 2022.04.28 10:38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전날 WEF 회장 접견서 초청 받아

"반드시 참석하겠다고 화답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7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에서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다. 세계경제포럼(WEF)의 연차 총회인 다보스 포럼은 매년 스위스의 휴양지 다보스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올해는 3년 만에 대면으로 5월 22~26일 열릴 예정이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28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전날 윤 당선인은 클라우스 슈밥 WEF회장과의 접견 자리에서 내년 1월 스위스 다보스 포럼 초청 요청을 공식적으로 받았으며, 당선인은 반드시 참석하겠다고 화답했다"고 전했다.


윤 당선인은 전날 오후 방한 중인 슈바프 회장을 접견하고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논의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슈밥 회장이 '4차산업혁명'이라는 용어를 제시하고 정의를 내려준 것이 우리가 AI와 로봇, 디지털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또 "WEF는 글로벌 이슈에 대해 각국의 리더들이 모여서 논의하고 공감대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곳"이라며 "국가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세계 경제를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슈밥 회장은 "윤 당선인이 WEF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어 기쁘다"라며 "WEF는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50개의 연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언젠가 한국에도 4차산업혁명 연구센터를 개소할 수 있다면 긍정적일 것"이라 화답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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