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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바이든 방한 때 회동 가능성…靑 "美측 요청"


입력 2022.04.28 10:38 수정 2022.04.28 10:38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靑 "회동 일정 협의 중"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5월 20~22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와대는 바이든 대통령 측의 요청에 따라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간 회동 일정을 협의 중이다.


회동이 성사된다면, 양측은 회동에서 재임 중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해 양국이 기울였던 노력 등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5월 미국에서 첫 한미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외에도 지난해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다자 외교 무대에서 만난 바 있다.


앞서 백악관은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5월 20~24일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각국 정부와 경제, 국민 사이의 유대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과 한국의 윤석열 당선인,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안보 관계 심화, 경제적 유대 강화, 긴밀한 협력 확대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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