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동걸 산은 회장, 새 정부 출범 앞두고 사의 표명


입력 2022.04.28 16:36 수정 2022.04.28 16:37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KDB산업은행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사의를 밝혔다.


28일 산은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6일 금융위원회에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산은 회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면한다. 임기가 내년 9월까지 남았지만,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공공기관장 인선을 검토하면서 용퇴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장은 다음달 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입장과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이 회장은 대표적인 친문 인사로 인식되며 새 정부 들어 교체가 유력한 공공기관 수장으로 꼽혀왔다.


그는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 노무현 정부 시절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고, 한국금융연구원장, 동국대 경영대학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산은 회장을 맡았고, 한 차례 연임했다.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김효숙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