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외계층 아동 800여명 학용품 전달
DGB대구은행은 전날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금융박물관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대구은행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급격히 축소된 어린이 대상 대면 행 첫 재개한 것으로, 이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은행은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에 대구지역 8개 구·군 800명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학용품 세트를 전달했으며,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가 마련된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대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및 지역 아동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참가 어린이들은 솜사탕 만들기를 비롯해 ‘오징어게임’으로 인기를 끈 달고나 게임 등의 이벤트에 참여, 대구은행 캐릭터 단디·똑디 캐릭터 굿즈를 추첨 증정 받는 게임을 진행했다.
이어 전문 학예사의 해설과 함께 화폐와 경제를 공부하고 은행체험과 경제상식퀴즈 등으로 구성된 금융박물관 투어에도 참석했다.
임성훈 대구은행 행장은 “매년 개최되던 어린이 대상 사생대회 등 지역 어린이들과 특별한 행사로 성장해온 대구은행은 오는 여름 지역 고교생 대상 독도 골든벨 대회를 3년 만에 대면 개최할 예정으로, 다양한 직접 소통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긴 팬데믹을 함께 이겨온 마음을 응원하는 다양한 지역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EGS활동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