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어린이날 맞아 ‘생물 사랑 대축제’ 개최

전시관·메타버스·유튜브 등 참여

국립생물자원관 2022 생물 사랑 대축제 홍보 포스터.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물자원관은 어린이날과 생물다양성의 달을 맞아 5일 관내 생생채움 전시관에서 ‘2022 생물 사랑 대축제’를 개최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4일 “이번 행사는 현장 방문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선보이며,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을 위해 온라인 행사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생생채움 전시관 제1전시실은 최근 새로운 전시기법 및 체험전시물을 도입했다. 어린이날에 맞춰 어린이 체험실 생생숲도 공개한다.

생생채움 전시관에서는 도장 찍기(스탬프 투어), 생물 박사와 퀴즈 대결, 풍선 나눔 행사, 사진찍기(포토존 설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어린이날 생생채움 현장 전시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국립생물자원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온라인 행사로 어린이 인기 유튜버인 ‘꾹 티브이(TV)’가 5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국립생물자원관 유튜브에서 생생채움 전시관을 소개한다. 전문가와 함께 파충류(살모사)를 주제로 강의도 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 플랫폼인 네이버 제페토를 통해 연구실과 전시실 등도 공개한다. 국립생물자원관 메타버스에 접속한 관람객들은 자생생물 조각공원, 퀴즈 및 사진 구역, 방명록 구역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서재화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과장은 “그동안 가족 야외 활동이 힘들었던 점을 고려해 다채롭게 마련했다”며 “행사를 계기로 어린이들이 우리의 소중한 생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