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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짐프 OST 마켓 신설…"교육과 산업 연결하는 가교 역할 한다"


입력 2022.05.10 16:09 수정 2022.05.10 16:09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개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올해부터 영화음악가 데뷔 프로젝트 마켓 짐프 OST 마켓(이하 OST 마켓)을 신설해 역량있는 신인 영화음악가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집행위원장인 조성우 음악감독은 “영화제의 핵심 키워드인 음악영화와 함께 올해 영화음악가 등용 마켓을 신설함으로써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교육과 산업을 연결하는 명실상부한 가교의 역할을 해내려 한다”고 마켓 런칭의 이유를 밝혔다.


영화음악 산업 현장에서 검증되지 않은 신인 음악가들에게는 데뷔의 기회가 전무하다는 사실과 2006년부터 이어져 오는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수료생들이 600여명에 가깝지만 현재 본인의 이름으로 음악감독의 타이틀을 가진 수료생이 극히 드문 상황에서 ‘OST 마켓’은 이들의 실제적인 데뷔를 위해 기획된 세계 최초의 영화음악가 마켓이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새로운 시각과 참신한 재능의 음악감독을 찾고 있는 산업 관계자들에게 매칭 성공 시 총 지원금 2억5천만원, 최대 5천만원의 음악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축소되었던 행사들이 정상 개최되며 축제성을 강화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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