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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이창용 총재, 16일 첫 회동…경제 현안 논의


입력 2022.05.13 20:30 수정 2022.05.13 20:30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외환 시장 안정화, 한미 스와프 관심↑

추경호(왼쪽) 경제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데일리안/한국은행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물가를 비롯한 최근 대내외적 경제 여건을 점검하고 정책 공조를 논의할 예정이다.


13일 기획재정부와 한은에 따르면 추 부총리와 이 총재는 오는 16일 오전 8시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조찬 회동을 갖는다.


추 부총리와 이 총재는 이날 공식 회동에서 미국의 강한 긴축 기조, 중국 경제 둔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등 대내외 경제 여건을 점검하고, 리스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나눌 예정이다.


새 정부 경제정책의 기조·방향과 통화정책 전망, 2차 추가 경정예산(추경)이 경제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최근 환율이 1300원 가까이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이날 회동에서 외환시장 안정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된다.


아울러 이달 한미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는 만큼 외환시장 안정화 방안의 일환으로 ‘한미 통화스와프’ 추진 방안이 거론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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