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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퇴직공무원들, 안철수 지지 선언..."성남 부패도시 오명 참담"


입력 2022.05.17 00:45 수정 2022.05.16 23:26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민주당이 집권 12년에 걸쳐 부패 도시로 추락시켜"

성남시 퇴직 공무원들이 1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안철수 캠프 사무실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 지지를 선언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철수 캠프 성남시 퇴직 공무원들이 1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안철수 캠프 사무실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 지지를 선언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철수 캠프

성남시 퇴직 공무원들이 16일 안철수 국민의힘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성남시 퇴직공무원 141명은 이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안철수 캠프 사무실에서 지지 선언식을 갖고 "성남이 부패 도시라는 오명을 쓰고 이미지가 훼손당하는 것에 참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평생을 봉직하며 세워놓은 성남시를 민주당이 집권 12년에 걸쳐 부패 도시로 추락시켰다"며 "잃어버린 12년을 되찾기 위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았고, 안 후보의 도덕성과 지역 개발 비전을 높이 평가해 안 후보를 지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도 인사말에서 "성남시의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퇴직 공무원들의 지지 선언은 커다란 상징성이 있다"며 "분당 선택이 옳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화답했다.


안 후보는 또한 판교 전철역 가까운 곳에 안랩 사무실을 열게 된 이유에 대해 "2000년 초 판교가 처음 설립될 당시 성공할 수 있는 지역이라 확신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판교는 도시와 시골이 병존하는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지역 구조가 비슷하다"며"국회의원이 되면 지역 주민들과 힘을 합쳐 판교를 더 나은 곳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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